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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위트 있는 공간을 만든다, 프랑프랑

조회수6931 작성자웨딩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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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위트 있는 공간을 만든다, 프랑프랑

‘프랑(Franc)’은 ‘자유로운, 순수한’이라는 뜻의 프랑스어다. 이름에서도 느껴지듯이, 프랑프랑은 단조로운 일상에 자연의 활기와 경쾌함을 불어넣는다는 신조를 지닌 인테리어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다. 프랑프랑 디큐브시티점 윤석준 점장으로부터 신혼집을 멋지게 꾸며줄 다양한 제품을 소개받았다.

1. 신도림 디큐브시티점 입구의 작은 얼룩말이 방문객을 반갑게 맞아준다.
2. 각종 가구 및 인테리어 잡화를 비롯한 여러 가지 제품을 매장에서 한눈에 볼 수 있다.

프랑프랑에서는 어떤 스타일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나?
일본 브랜드인 프랑프랑은 세련된 디자인과 화사한 색감이 특징으로, 아기자기한 소품과 캐주얼 가구들을 두루 취급하는 인테리어 라이프 스타일 전문점이다. 프랑프랑 매장에서는 다채로운 패브릭 제품과 개성적인 스타일의 콤팩트 가구, 주방기구와 기타 포인트 잡화 등을 볼 수 있으며, 현재 국내에는 경방 타임스퀘어점, 강남점, 신도림 디큐브시티점, 거제점의 4개 지점이 있다.

거실을 프랑프랑 제품으로 연출하고 싶은데 조언 부탁한다.
프랑프랑의 소파는 대부분 2m가 채 되지 않는다. 자그마한 크기의 2~3인용 소파를 두고, 주방에 가로 폭 1,200mm 정도의 다이닝 테이블을 놓으면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공간이 구성된다. 프랑프랑의 패브릭 소파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어 공간을 편안하게 만들어 준다. 색상과 스타일도 무척 다양하므로 잘만 고르면 거실의 멋쟁이 아이템이 될 수 있다.

3,4. 프랑프랑은 콤팩트한 사이즈의 캐주얼 소파를 주로 취급한다.

러그(양탄자)도 톡톡한 역할을 한다. 프랑프랑의 러그는 독특한 패턴과 디자인의 제품이 많아 개성적인 거실을 연출하기에 안성맞춤이다. 화려하면서도 동양적인 느낌을 살린 문양이 곳곳에 새겨져 있어 특이한 느낌을 받는다. 러그의 치수 구분은 보통 Small(1400x1000), Medium(2000x1400), Large(2000x2000)의 세 가지로 나뉘지만, 제품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기도 하다. 신혼부부가 제일 많이 선택하는 크기는 Medium이다. 러그는 울 소재로, 가격대는 20~50만 원 사이에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다.

5,6. 매장에는 개성 넘치는 러그가 잔뜩 전시되어 있다. 원하는 패턴을 취향대로 골라보자.

소파와 반대되는 색상이나 특이한 디자인의 쿠션을 놓아 포인트를 줘도 멋지다. 프랑프랑에서는 인도산 쿠션을 몇 개 취급하는데 매우 이국적인 느낌이다. 소파에 이 쿠션을 한두 개 놓으면 분위기가 굉장히 독특하게 바뀐다.

7. 이국적인 문양이 새겨진 원형 쿠션
8. 잘 고른 쿠션은 소파에 훌륭한 포인트가 된다.

주방은 어떤 제품으로 꾸미면 좋을까?
주방 분위기를 화사하게 만들려면 테이블 웨어를 사용하면 좋다. 프랑프랑의 테이블 러너나 1인용 런치매트를 식탁 위에 깔아놓고 식사할 때 사용하면 음식물이 떨어져 얼룩지는 것을 방지하는 동시에 포인트 소품으로서 훌륭하게 기능한다.

9,10. 러너와 런치 매트. 테이블 웨어 하나로 식탁의 분위기가 확실히 달라진다.

색감 있는 식기류를 주방에 두어도 멋지다. 예전에는 우리나라에서 하얗고 깔끔한 스타일의 식기를 주로 사용했는데, 요즘은 흰색보다는 알록달록하게 색감이 들어가 있고 무늬가 화려한 것들이 인기가 많다. 과거보다 좀 더 개성을 표현하고 싶어하는 신혼 고객들이 늘어난 듯하다.

11. 프랑프랑의 주방용품 코너. 화려한 색감의 그릇들이 매력을 뽐내고 있다.

한편, 나무로 된 조리도구나 식기를 사용하면 따뜻하고 자연스러운 느낌을 주어 좋다. 우드 재질의 브레드 보드와 피자 트레이 등 다양한 목재 주방용품이 있다. 주방에서 쓰는 도구들도 하나의 소품으로서 포인트를 주면 장식적이면서도 세련되게 신혼집 주방을 꾸밀 수 있다.

12,13. 프랑프랑의 목재 식기류와 주방용품. 쟁반 아래 칸에 브래드 보드가 들어있다. 뒤쪽의 둥글고 커다란 판은 양식 레스토랑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피자 트레이.

서재 용품은 어떤 것들이 있나?
우리나라는 서재 용품을 많이 쓰지 않지만, 한두 개 정도 가지고 있으면 서재의 포인트가 되고 편하게 쓰기에도 좋다. 책장에 책을 수납할 때 디자인이 들어간 북앤드(책 버티개)를 사용해서 고정하면 멋지다. 프랑프랑 제품으로 코끼리와 기린 모양의 북앤드가 있는데, 기린은 예로부터 신성시된 동물이며, 코끼리는 재물을 가져다준다는 상징이 있어서 좋은 기운을 불러들이기에 괜찮은 소품이다. 책상 위에는 트레이 따위를 놓아서 물품을 정리하고, 책상 밑에 모던한 디자인의 휴지통을 두면 편리하면서도 현대적인 분위기의 서재로 꾸밀 수 있다.

14,15. 멋스럽게 디자인된 서재 용품. 서류함과 연필꽂이, 각종 수납함 등이 보인다.

집안에 생기를 부여하고 싶은데, 활용할 만한 소품이 없을까?
매장 최고 인기 상품인 디퓨저를 소개한다. 주로 여성 고객들이 선호하며, 부드러운 향이 방 안 분위기와 느낌을 산뜻하게 해주어 반응이 폭발적이다. 또한, 제품 각각의 향에 따라서 스트레스 완화, 숙면, 기분 전환, 정서 안정 등 치유되는 부분이 달라 효능에 맞게 많이 구매한다. 동봉된 등나무 스틱을 디퓨저 병에 꽂아 사용하는데, 이 스틱에는 무수한 기공이 나 있어, 줄기를 타고 향이 딸려 올라와 공중으로 뿜어진다. 디퓨저 한 병은 보통 두 달 정도 사용한다.

16~19. 프랑프랑의 인기 상품인 디퓨저. 공기 확산 원리를 이용한 방향 제품으로, 용기에 등나무 스틱을 꽂아 사용한다.

좀 더 개성 있는 집으로 꾸미고 싶은데, 포인트를 줄 만한 제품은 뭐가 있을까?
독특한 오브제를 놓아두면 집 안에 색다른 분위기가 만들어진다. 알록달록한 조화(造花)를 유리 꽃병에 담아 창쪽에 갖다 놓으면 항상 봄인 것 같은 기분을 연출할 수 있다. 동물 모양 조각상이나 기하학적인 형태의 구조물도 멋지다. 이러한 덩어리를 책장이나 소파 옆에 두면 부피감도 있고 공간에 콘셉트가 부여되면서 거실의 느낌이 한결 멋스러워진다. 오브제의 형태에 따라서 거실장 옆에 두어도 되고, 위에 올려놓아도 멋있다. 독특한 감상이 느껴지지 않는가?

20,21. 선명한 색상의 조화 오브제와 유리 꽃병. 실내 장식으로 활용하면 늘 따스한 봄처럼 집안에 화사한 느낌이 들 것이다.
22. 개의 형상을 한 오브제. 소파 옆이나 거실장 근처에 놓아두면 고상하고 예술적인 느낌이다.
23. 기하학적인 형태의 오브제가 책장 속에서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외에도 여러 가지 개성적인 제품들이 많이 있는데, 새장 모양의 캔들 홀더는 안쪽에 초를 넣어 등불처럼 켜놓기도 한다. 이 제품도 몽환적이면서 판타지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또한, 화려한 곡선으로 테두리가 장식된 디스플레이 액자도 고전적인 매력을 갖고 있어 신혼부부에게 꾸준히 인기 있는 상품이다. 집들이할 때 선물로도 그만이다.

24,25. 가지 스타일의 디스플레이 액자. 신혼집의 포인트 아이템으로 두기에 아주 좋다.

손잡이 같은 것도 있는데, 무엇에 쓰는 물건인가?
말 그대로 손잡이다. 인도에서 들어오는 제품이라 쉽게 보지 못했을 것이다. 서랍장이나 옷장 같은 가구는 손잡이만 바꿔도 이미지가 확 달라지므로 활용해 볼 만하다. 나비, 구슬, 별, 꽃, 타원형 등 다양한 모양의 제품이 많으니 입맛대로 골라서 집에서 직접 개조 할 수 있다. 손잡이 설치 공정은 어렵지 않다. 드라이버와 나사만 있으면 구멍에 맞춰 가볍게 돌려주면서 고정하면 된다.

26~28. 프랑프랑의 개성을 간직한 버튼형 손잡이. 각각 독특한 개성을 지니고 있어 믹스매치로 배치해도 멋스러운 느낌이다.

기타 추천할 만한 제품은?
타월을 추천한다. 일본이나 서양 등 외국에서는 이사를 하거나 집을 장만했을 때 타월을 많이 산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돌잔치나 결혼식, 동문회 등에 참여하면 행사 기념품으로 나눠주는 경우가 많아 집에 타월을 많이 가지고 있다. 프랑프랑에서는 이러한 타월도 욕실에서의 중요한 인테리어 소품으로 생각하므로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의 제품을 갖췄다. 타월의 종류도 다양하다. 핸드타월, 워시타월, 페이스타월, 바디타월 등 기능별로 각기 다른 사이즈로 나뉘어 있다. 프랑프랑의 타월은 천도 부드럽고, 소재도 톡톡해서 물기가 잘 닦인다. 수건의 닦는 면이 와플 빵처럼 올록볼록해서 와플 타월이라고 부르는 제품도 있다.
또한, 바구니나 상자 같은 수납용품도 추천한다. 살다 보면 이것저것 담을 일이 많이 생긴다. 세탁물을 담거나 속옷 등을 수납하고, 옷이나 기타 비품들을 정리할 수 있는 수납용품이 집에 넉넉히 있으면 편리하므로 라탄, 플라스틱, 천 등 다양한 소재의 제품을 용도별로 갖추기를 권장한다.

29. 세탁물을 담을 수 있는 바구니 수납함
30. 용도별로 다양한 크기의 수건으로 구성된 타월 세트. 차곡차곡 개켜져 있는 모습이 깔끔하다.

프랑프랑 디큐브시티점에 가려면
가는 길: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360-51 디큐브시티 지하 2층 / 지하철 1,2호선 신도림역 1번 출구
문의: 02-2211-0777~8

Editor / 웨딩앤 편집부
photographer / 웨딩앤 편집부
사진제공 / 프랑프랑 디큐브시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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